e知園시스템이란?
 투명하고 일 잘하는 정부, 정부혁신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기존의 청와대의 행정업무를 시스템화하기
위해 업무관리 시스템이다.

그 동안의 문제점
1) 비정형적인 업무로 인해 표준화되지 않았다.
2) 정책이 어느 회의에서 구상되었으며, 어떻게 입안되고 어떠한 형식으로 집행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었다.
3) 국가정책 의사결정 과정에대한 히스토리는 기록으로 남지 않아 대통련 관련 기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
종래의 국가 정부의 양태는 5년간의 조직 소멸과 생성을 반복되어왔다.
이 때문에 비정형적인 업무 및 정책의 충돌이 잦았으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있었다.

저자가 보기에 e知園시스템은 일종의 세이브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는 이 시스템 자체가 기록보관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비유해보자면, 스토리와 역사가 탄탄한 장대한 RPG게임이 있다.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입후보하고 서로 투표권을 더 얻기 위해 유세를 펼치면서 최후에 남은 한사람이 그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계정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 계정은 하나이다. 하나가 계속해서 되물림하는건데
어떤 이는 계정을 물려받아서 계속해서 레벨업을 하는가 하면
어떤 이는 계정 내에 모든 것을 자기에 맞게 바꾸고, 삭제와 통폐합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색깔로 바꾸려 했다.
그 어느것도 오답이라고 할 수 없고, 각자 다양한 길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보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이자, 슬픔이 되기도 하였다.
문제는 이거인데, 5년마다 계정의 사용자가 바뀌는데 이 사용자는 전에 했던 사용자보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아무것도 물려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차라리 전에 했던 사람의 것을 무리하게 따라하는 위험을 감수하느니
내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게 더 낫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자기 혼자하는것이 아닌지라,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고,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조언을 주는 사람들과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으며, 만약에 잘못된 선택지를 선택하게 되면, 다시 되돌아가거나 무리하게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느낌은 아마도...

공략집 없이 외국어로 된 게임을 진행하는 기분일 것이다.


이걸 보고 어떤 기분이 드는가?
필자는 "돌아가시는 기분이 든다."
왜냐하면 저기에도 분명히 재미있는 내용이 있을테고,
중요한 내용이 있을 것이다.
그걸 모른다는 것이 제일큰 위험이자 하는 맛도 떨어질 것이다.


이걸 막기위해서 e知園시스템은 일종의 공략집과도 같은 것이다.

왜 전자정부라는 것을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성과 투명성을 주려고 했을까?
왜 전자정부라는 것을 만들어 조직구성원들에게 저항감을 심어주었을까?


저자는 이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얘기하려고 했을까?


이 책에서 보면 점진적으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국가같은 초거대 조직이 한순간에 시스템을 바꾸게 되면, 이에 대한 저항과 반감이 커지게 되고,
자칫하면 국가 전복의 위기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국가를 구성하는 조직시스템의 양태를 바꾸는데
조심스러워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점진적으로 하나하나씩 바꿔나가면, 그로 인한 시행착오 및 시간이 많인 소요되기야 하겠지만,
이로인해 조직 구성원들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국가조직인 정부도 이렇게 힘들게 적용하고 도입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렸는데,
하물며 일반 기업이나 대기업은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리고 전자정부 시스템이 도입하기 위해서는 최고결정자의 열정과 추진력뿐만 아니라
조직구성원 전부가 하나가 되어 능동적으로 호응하고 대응하며, 추진팀과의 통합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전자정부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청와대의 고질적인 기억상실증의 치료가 가능했다는 점과
이 것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투명성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에 대한 향후 과제는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하는데,
1) 이것이 효과적으로 효율성과 효과성을 발휘하는데 있어서 시스템을 사용자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느냐이다.
2) 전자정부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을 공론화 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3) 공공조직일수록 거대해지며, 새로운 변화에 대해 민감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4) 데이터베이스가 소멸되면 중요한 정보도 역시 같이 소멸된다.

위의 문제점이 비단 전자정부시스템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위 문제는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는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에 대한 문제이고,
좁게는 기업의 시스템 도입을 꺼리게 하는 주요원인이고
넓게는 이것만 해결할 수 있다면,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퍼런스

 ◆ 대통령 비서실 2004. 디지털 청와대 이야기.
 ◆ 대통령 비서실 2006. e知園
 ◆ 세계일보
 ◆ 정부 혁신 지방분권 위원회 2005. 혁신과 분권의 현장
 ◆ 청와대 홈페이지 (www.pregident.go.kr)
E-Government l 2011. 5. 1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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